성연 씨,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by 도시 닥터 양혁재

지난 주말은 체감 온도가 35도를 육박할 정도로 무척 더웠다. 얼마나 더운지, 계속해서 갈증이 났다. 땀도 자꾸만 흘러내려 우리맘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입고 간 새 옷이 흠뻑 젖어버리기도 했다. 미리 챙겨간 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았지만 소용없었다. 뜨거운 햇볕에 얼굴과 팔 역시 검붉게 타버리고 말았다.


이른 폭염 속에서도 나와 성연 씨는 잠시도 쉬지 않았다. 시골 어머님, 아버님들의 일을 거들어드렸다. 특히 성연 씨가 맹활약을 펼쳤다. 마늘 수확을 어찌나 잘하는지. 어머님, 아버님이 겨우 한 번 딱 이야기해 주셨을 뿐인데, 척척 뽑고, 다듬고, 정리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10년 차 농부라고 해도 믿을 만한 성연 씨의 뛰어난 실력에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어머님, 아버님도, 스탭들도, 그리고 나도 연신 박수를 쳤다.


성연 씨는 무엇이든 망설이는 법이 없다. 그게 무엇이든, 어머님과 아버님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가장 먼저 나선다. 때로는 아들인 나보다 더 재빨리 나서는 성연 씨. 희고 고운 피부가 망가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밭으로 달려가는 성연 씨를 보면 존경심마저 샘솟는다. 우리맘 어머님, 아버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이는 성연 씨의 모습은 언제나 내게 큰 감동을 준다.


이렇게 효심 깊은 파트너가 있어서, 마냥이쁜우리맘 프로젝트를 무탈하게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도 성연 씨와 함께, 계속해서 우리맘들을 향해 나아가야지. 더 많은 우리맘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그날까지 양혁재, 강성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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