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머무르지 않는다. 언제나 흘러간다.
아무리 붙잡아도, 애원해도, 매달려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바로 '시간' 아니겠는가.
오늘도 마찬가지다.
나의 모든 일생에서 오늘, 이 순간, 이때는 지금이 유일하다.
다시 오지 않는다. 되돌릴 수 없다. 아무리 간절히 바라고 바라도.
절대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한다. 사력을 다한다. 정성을 다한다.
오늘의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음을 절실히 알고 있기에,
어머님을 만난 그 순간에, 어머님이 부탁하신 일을
성실하게, 정성스럽게, 땀 흘려 열심히 해결한다.
언젠가 이 순간을 돌아봤을 때,
조금의 후회도 남아있지 않도록,
최선에 최선을 더하고 또다시 최선을 더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도 꼭 전하고 싶다.
일생에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그냥 아무렇게나 흘려보내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라고. 모든 열정을 쏟아보라고.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모든 노력과 에너지, 마음을 부어
후회 없을 만큼 완벽하게 마무리하라고.
나 역시 끝까지 그러할 테니.
이 글을 읽는 누군가, 아니 당신도 꼭 그러하기를.
'일생에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