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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아이콘 배우 딸, 성연 씨

by 도시 닥터 양혁재

성연 씨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다.


무엇이든 빼지 않는다. 주어진 일은 모두 완벽하게 해낸다. 특히 그게 어머님을 위한 일이라면 더더욱. 분명 부담이 되는 일도 있을 텐데, 성연 씨는 한 번도 싫은 내색을 한 적이 없다. 그게 무엇이든,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이라면, 어머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군말 없이 곧바로 소매를 걷는다.


값비싼 옷에 흙이 묻어 색이 탁해지고, 고운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검게 변해도, 성연 씨의 불타는 열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녀의 열정에 나와 어머님, 그리고 스태프들까지 모두 혀를 내두른다. 어쩌면 모든 일을 그토록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일까. 성연 씨만의 엄청난 열정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언제나 몸을 사리지 않는 성연 씨. 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효도에 정성을 다하는 성연 씨. 한 마음 한 뜻으로 그리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움직여 주는 성연 씨 덕분에 나 역시 많은 덕을 보고 있다. 언젠가 성연 씨에게 크게 보답하고 싶다. 무엇으로 보답하는 것이 성연 씨를 가장 기쁘게 만들 수 있을까? 오늘부터 배우 딸이자, 나의 효도 메이트 성연 씨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탐구해봐야겠다.


다음주 촬영 때는 시간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성연 씨와 깊은 대화를 나누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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