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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Jun 24. 2024

위로에는 분명한 힘이 있다

위로에는 큰 힘이 있다고 믿는다.

내가 건넨 작은 위로에 크게 위안이 된다며 그간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어머님들. 


참아보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어머님들이 우시면 나도 어쩔 도리가 없다. 


어느새 나도 어머님의 손을 부여잡고 펑펑 울고 걸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나시면, 어머님들은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웃으신다. 

오히려 여전히 울고 있는 나를 다독여 주신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우리.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고,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모자 관계'로 거듭나는 우리. 


이젠 슬픔을 거두고 행복해질 시간이다.

길고 길었던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진입할 때.


지난 과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우린 영원한 행복의 숲에서 살아갈 것이다.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껴안았던 슬픔은 내다 버리고, 기쁨과 행복을 안고 여생을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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