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2] 주차 공유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회사에서 선배들이 늘 하던 얘기가 있었다. "운전을 하면 너의 세계가 넓어져." 면허는 있었지만 내 차가 없다 보니 운전을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2022년 드디어 연수를 받고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선배들의 말은 틀린게 없었다. 운전을 함으로써 내가 갈 수 있는 범위는 넓어졌고, 더 다양한 관심사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주말에 차를 가지고 나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식당 앞에서 발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고, 우리집 주차장에서도 주차를 하려 빙빙 돈 밤이 셀수 없이 많았다.
프로덕트의 시작은 '고객이 문제라고 바라보거나,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점'에서 나온다고 한다. 오늘 이야기해볼 '모두의 주차장'은 주차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 기여를 미션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모두의 주차장'을 design thinking process 과정을 통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모두의 주차장 제품의 기능 및 특징
- 주차장 정보 사업 : 주차장의 위치, 이용 시간, 금액 등의 정보 제공
- 주차장 공유 사업 : 주차 공간 소유자와 운전자가 주차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 주차 공간 소유자는 비워두는 시간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 운전자는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음
- 주차장 제휴 사업 : 상업 시설의 주차장 공유
2) 예상 페르소나
- 모두의 주차장을 사용하는 운전자와 주차장을 소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이야기 해보고 싶다 (기업과 제휴한 제휴 사업은 제외)
#1. 운전자
김운전 (32) “주차할 곳이 없어요!”
- 직업 : 직장인
- 거주지 : 서울
- 관심사 : 맛집 탐방, 캠핑
- 평일 출퇴근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주말에는 차를 가지고 맛집을 탐방하러 다닌다.
- 근교로 나가면 언제나 교통난에 시달리곤 한다. 꽉막힌 도로를 뚫는 것도 문제이지만 도착해서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매번 목표 장소를 빙빙 돌며 허송세월 중이다.
- 평소 운전할때 사용하는 지도 어플에서는 주차장 정보들이 잘 나오지 않아서 괜히 먼 곳까지 가서 주차하고 돌아오는 일이 허다하다.
#2. 주차장 소유자
박주차 (44) “차는 없지만 주차장은 있어요”
- 직업 : 프리랜서
- 거주지 : 서울
- 관심사 : 재태크, 인테리어
- 그동안 벌었던 돈을 모아 서울에 작은 빌라에 내집 마련을 성공했다.
- 1가구당 1주차 공간이 있지만, 운전면허가 없어서 주차공간은 받아만 두고 사용하지 않는 중이다.
- 급여가 불안정한 프리랜서 생활이 지쳐, 고정된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고자 최근 재태크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1) 운전자
- 문제점 : 낯선 지역에 갔을때 주차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 개선점 : 다양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의 제휴/공유 주차장을 많이 획득하여 제공한다.
2) 소유자
- 문제점 :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 공간을 낭비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 개선점 :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중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사람과, 주차 공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기권 제공
- 간편한 서비스를 위해 자동 결제 전달
- 편안한 주차 경험을 위해 주차 구독 서비스 제공
-> 모두의 주차장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운전자와 주차장 소유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정기권 제공이 필요하다. 저렴한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과, 주차 공간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531152871
https://blog.naver.com/moduparking
#PM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