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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문생 Aug 28. 2017

옥탑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름이 해를 삼켰다가

달을 뱉었다.


이윽고


일 년 전 그곳에

8월의 그리움이

아득한 천장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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