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y 12. 2024
[사업의 기초] 회계(장부)5_12일 차
결산을 알아보자!
0. 들어가며
회계장부 결산하는 이유는 날짜별 거래내용 쭉 적는 것만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음.
그래서 한 달, 1년 등 특정 기간 정해서 매출, 비용, 총 수익 등을 확인하는 것.
사업을 하면 종합소득세나 법인세를 신고해야 되는데 기준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임.
결산 과정을 통해 정확하게 계산하고 세무 신고해야 됨.
결산이 어려우려면 끝도 없이 어렵지만 전부 다 이해할 필요는 없고, 내 사업장 유형과 쓰는 장부에 따라서 알아야 되는 게 달라져서 그게 어떤 건지 설명.
간편장부 대상자, 복식장부도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차이가 많이 남.
1. 회계에서 결산
회계에서 말하는 결산이란 무엇인지 설명.
회계의 순환 과정은 8가지 단계임.
회계의 순환 과정1) 거래가 발생하면 2) 분개해서 3) 전기함.
이거를 그냥 종이에 쓰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장부에 잘 씀.
그후 12월 31일 되면 결산.
4~6) 시산표 만들고, 결산 수정 분개 및 전기하고 7) 장부 마감하고 8) 재무제표 만듦.
4~8번 과정 통틀어서 결산이라고 함.
엑셀 파일에서는 1~3번만 잘 하면 4~8번은 자동으로 만들어짐.
다만, 결산과 관련해서 약간의 보완이 필요함.
간편장부 쓰시는 분들은 간단하고, 복식장부 쓰는 분들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법인사업자 복식장부는 여기서 할 게 조금 더 있음.
법인사업자 기준으로 엑셀 장부 결산 방법 쭉 나열하고, 그중에서 간편장부 대상자는 어떤 걸 해야 되는지 복식장부 대상자는 어떤 걸 해야 되는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로 구분해서 보겠음.
(예이~~ 법인사업자는 넘 좋습니다~~)
2. 결산 순서
엑셀 장부 '요약' 시트 보면 결산 방법 정리해놨음.
1~6번까지 중 간편장부 대상자는 2번 중에서 해당되는 것만 하고, 복식장부 쓰는 개인사업자는 1~5번까지, 법인사업자는 6번까지 다 함.
연말결산 순서이렇게 보면 어렵지 않은데 이 안에서 자세히 들어가면 정리할 게 끝이 없음.
오늘 내용으로 모든 걸 완벽하게 정리하는 건 어차피 안 됨.
중요한 내용만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구체적인 건 같이 공부해 가면 좋을 듯.
먼저 결산에 앞서 결산하려는 사업장의 이름과 회계 기간을 왼쪽 상단 칸에 정확하게 입력해야 함.
결산 전 필수 입력칸그리고 시작하면 됨.
3. 결산 준비
결산 시작하기 전에 장부 맞게 써졌는지 확인하는 단계.
1단계만약 장부가 잘못 써진 걸로 결산하면 나중에 어디에서 뭐가 잘못된 건지 찾는 게 더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 되어버림.
그래서 결산 진행 전에 장부 제대로 써졌는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
합계잔액시산표가 결산 전 장부 맞게 쓰였는지 확인 목적으로 만든 것.
엑셀 파일 내 복식장부 쓰면 자동으로 만들어짐.
합계잔액시산표결산 전 확인용 합계에서 차변과 대변의 값이 같은지 확인해서 일치해야 함.
결산 시작 전에 일치하지 않는다 하면 장부에 잘못된 게 있어서 찾아서 고쳐야 함.
이걸 쉽게 찾는 방법은 '장부' 시트에 AC열 '대차차액' 값 중 0이 아닌 값을 필터링해서 보면 됨.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합계잔액시산표도 같이 제출해야 되는데 국세청 신고양식 대로 만들어진 윗부분 값으로 신고하면 됨.
윗부분도 차변과 대변 값이 일치해야지 일치하지 않으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진행이 안 됨.
4. 기말수정분개
이 부분이 사실 설명드리려면 끝도 없음.
해당되는 것만 하고 해당 없으면 그냥 넘어가면 됨.
2단계예를 들어, a를 보면 고정자산을 감가상각비로 비용 처리함.
올해 4천만 원 자동차를 샀는데 한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고 앞으로 5년 동안 이 차 계속 탈 거니까 1년에 800만 원씩 감가상각비로 비용 처리하는 것.
감가상각비 비용 처리 방법은 따로 정리한 게 있어서 참고 가능. (감가상각비는 저한테 급하지 않아서 나중에 보겠습니다!)
또 다른 예로 g를 보면 선급비용이라는 게 있음.
만약 7월에 120만 원 내고 1년짜리 보험에 가입한다면 올해 120만 원 다 줬지만 이 보험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적용되니까 올해는 60만 원 비용만 해당되고 나머지 60만 원은 내년 1~6월까지 비용에 해당됨.
그래서 올해 120만 원 냈지만 60만 원만 비용 처리 가능.
하나 더 예로 c를 보면 퇴직급여 충당금이 있음.
월급 200만 원인 직원이 10년 근무를 하면 10년 뒤에 퇴직금이 2,000~3000만 원 나올 텐데 10년 뒤 퇴직할 때 한꺼번에 비용 처리하면 그해에만 비용 많이 발생되는 이상한 구조가 됨.
그래서 퇴직금 10년 뒤 한꺼번에 비용 처리 안 하고 매년 200만 원씩 비용 처리하는 것.
정리하면 회계장부 쓸 때 현금 흐름 기준으로 쓰는 현금주의와 거래의 발생을 기준으로 쓰는 발생주의 있는데, 우리나라는 발생주의를 쓴다고 함.
그리고 발생주의 한계를 보완하는 게 바로 결산에서 수정분개임.
복잡함, 결산 정리하면서도 제일 설명드리기 까다로운 부분.
각각 칸에 분개하는 방법 다 적었으니 해당되는 게 있으면 이걸 참고해서 분개하면 됨.
복식장부 쓰는 분들은 보면 어떻게 쓰는 건지 다 알 거임.
간편장부 쓰시는 분들은 감가상각비 정도만 잘 쓰면 되고 따로 정리한 내용 참고해서 작성.
5. 수정 후 합계잔액시산표 확인
합계잔액시산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거임.
3단계2번에서 분개 한 번 더 했으니까 제대로 했는지 확인.
6. 손익계정마감
왼쪽, 오른쪽 나눠 놨는데 원래는 오른쪽 방법이 정석임.
하지만 엑셀 파일에서는 굳이 이 방법대로 할 필요가 없음.
왼쪽처럼 4번 생략하고 5번만 해도 됨.
4단계4번 손익계정마감 분개가 뭐냐면 간단하게 당기순손익 계산하는 거임.
엑셀 이용해서 당기순손익 자동 계산되지만 전에 종이에 쓸 때는 일일이 쓰고 계산을 해줘야 하니까 수익과 비용에 관련된 계정과목 값을 전부 다 집합손익이라는 하나의 계정에 다 합쳐서 넣는 거임.
집합손익계정의 값은 매출액의 총합에서 비용의 총합을 뺀 당기순이익 나옴.
엑셀 장부에는 장부 시트만 잘 쓰면 손익계산서 시트에서 당기순손익 바로 바로 확인 되니까 4번 과정 생략하고 바로 5번으로 넘어가면 됨.
참고로 이렇게 구해진 당기순손익이 바로 종합소득세나 법인세 기준이 되는 사업소득이 됨.
당기순손익 기준으로 세금 내게 됨.
7. 당기순손익⇒이익잉여금 계정대체
5번은 간단함.
한 해동안 사업을 해서 벌고, 까먹은 당기순손익을 장부 마감하면서 자본금 계정으로 옮겨주는 것.
정확하게는 손익계산서에서 만들어진 당기순손익을 재무상태표에 이익잉여금이라는 자본 계정으로 옮겨주는 것.
5단계방법은 '장부' 시트에 날짜 12월 31일로 하고 차변 공란으로 두고, 대변에 당기순손익 금액 적는데 계정과목은 이익잉여금임.
장부 작성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