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3일
주말의 여유로운 커피 브레이크, 오늘따라 내가 가는 곳마다 사람으로 꽉 들어차 있다. 완전한 여름이 오지 않은 이런 날씨는 꼭 밖으로 나오고 싶어 진다. 나랑 같은 마음인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이젠 피난촌이 되어버린 한강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다. 옛날엔 정말 좋아했는데, 매번 돗자리 들고 갈 만큼. 화장하지 않고 감지 않은 약간은 부스스한 머리를 머리끝까지 올려 묶고 편한 옷차림으로 즐기는 주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