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카드값

2019년 7월 6일

by 제인

카드 명세서를 보고는 너무 놀라버렸다. 이번 달부터 월급날이 바뀌어서 결제일을 바꿔 놓았는데 취합 날짜까지 변경되는 줄 몰랐다. 그냥 한 달 분량을 내가 지정한 날짜에 지불하는 줄 알았지. 학원비 두 달 치가 한 번에 결제되어 버렸다. 갖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은데. 카드값이 넘치는 한이 있더라도. 언젠가 죽기 전 한번쯤은 수중에 가진 현금을 미친 듯이 펑펑 써보고 싶다. 계획하지 않고 내일이 없이 말이다. 그러려고 버는 거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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