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3일
세상이 멋대로 돌았다.
가만히 서있는 나의 주위로.
어지러 돌아서 뛰었다.
도무지 떼지지 않던 두 발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에
멈춰서 있는 익숙한 실루엣
다리가 고장 난 줄 알았다.
고장 난 것은 마음이었다.
네가 떠나고 오갈 곳 없는
마음이었다.
자연주의자, 대학교 졸업 후 영국에 잠시_ 세계여행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와 한국에서 기자로 잠시_다시 자연에 회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