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3일
엄마가 갑자기 이태원에 있다고 한다. BT21에 꽂혀버려서 또 파우치를 사러 갔대나. 이태원으로 퇴근을 했다.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가 부슬부슬 오기도 하고 한적한 분위기와 걸맞은 메뉴를 찾고 있었다. 사실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왠지 마땅한 곳이 없었다. 한남동 쪽으로 넘어가기엔 또 귀찮았다. 단골집은 여전히 이 와중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차선책은 주휴소. 은근 맛집. 특히 바지락 술찜 압권이다. 밥으로도 안주로도 탁월하다. 빠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분에 취해 더 놀면 내일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