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26. stranger>

2019년 9월 17일

by 제인

하는 것도 없으면서.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대단한 것을 써내는 것도 아니면서.


왜 스트레스 받을까.


발표되지 못하면 어쩌지.

내 말이 공감받지 못하면 어쩌지.

자아도취에 빠진 나만의 글이 되면 어쩌지.


스트레스받는 이유.


내 시간과 노력이 헛수고가 되면 어쩌지.

그렇게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

영화처럼 우리

시작해 천천히

써내려 갈 story

이 모든 순간을 기록해


stranger

나만의 savior

귓가에 속삭여줘

영원을 말해줘

바래왔던 지금


쉬지 않고 두드려줘

오늘처럼 낯설고도 익숙하게

나의 미로 속을 찾아와줘

처음인 것처럼 매일 특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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