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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Dec 17. 2019

아빠가 타주는 믹스커피

2019년 12월 1일

식후땡. 우리 집은 아빠가 타주는 믹스커피. 세계 그 누구보다 믹스커피를 잘 타는 사람일 것이다. 뜨끈하게 데운 머그에 한치의 오차가 없는 물 조절까지 완벽하다. 아빠가 타주는 믹스커피는 주말의 시작을 알린다. 토요일 여유로운 아침을 먹고 아빠가 타오는 믹스커피 한잔.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작업할 마음도 생겨난다. 아빠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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