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6일
똑같은 토요일이었다. 아니 일요일 같은 토요일이었다. 주말 2일 모두 아침에 일어나다 보니 주말인 느낌도, 주말의 시작이라는 느낌도 잊어버린 지 오래다. 과제를 마무리짓고 이따가 시간 맞춰서 보내야지하며 파일을 보내 놓았는데 아이폰을 읽기만 된다. 수정이 안된다. slow motion 2안, take a bow 1안을 완성했다. 수정을 거친 완성이 아니라 초안. 라임도 안 맞추고 그냥 내용만 써 내려갔다. 오히려 내용을 써버리니 라임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라임과 내용을 동시에 고민하며 써 내려가야 하는 건가. 내일 강사님한테 물어봐야겠다.
홈런볼을 세 개 샀다. 절대 달려라 방탄에서 남준이가 홈런볼을 맛있게 먹어서는 아니다. 원래 홈런볼을 좋아하는 나를 남준이가 부추긴 거다. 근데 솔직히 왼손에 홈런볼 가득 쥐고 또 가득 쥔 오른손으로 먹으면서 자리 앞에 초콜릿 가져다 놓은 거 반칙 아닌가.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 아무것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