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7일
어제 푹 쉰 탓인지 기운이 넘친다. 이래서 사람한테는 쉼이 중요하구나. 직장인이었을 때는 그저 회사가 싫어서 회사 안 가는 주말을 기다렸는데, 사람의 리듬이라는 것이 쉬어야 에너지가 보충되고 마음이 행복해지게끔 세팅이 되어있던 것이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았고 또 일찍 마무리가 되어서 기분이 더 좋았다. 자꾸만 입꼬리가 씰룩대고 광대는 내려올 줄을 모르는데, 그런 나를 보는 오빠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뭐가 그렇게 좋냐는 듯. 집까지 빨리 달려갈 거야. 집에 가서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푹 자야지 했다. 주말의 마무리란 이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