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프니 너도 아프길 바랬나

by 메가스포어 megaspore

어릴 때 잠자리 날개를 찢었었다.

왠지는 모르지만,

찢은 다음에 날 수 있는지 없는지
앉혀 놓고 바라보았던 것 같다.

찢었던 날개 느낌이 아직도 난다.

사람 상처 주는 일,
굳이 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나도 모르게 또 그래서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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