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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떨림 Nov 11. 2021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

나의 삶은

우리는 어린시절 겪었던 그 경험을 안고 살아간다.


내가 아무리 잘살려고 노력해도

그 경험을 잊고싶어도


어쩔수없이 지배당할수밖에 없는


그 위험이, 불편함이 내 탓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스로 나의 탓을 한다


이 모든게 나의 잘못인가

아니면 너의 잘못인가

 

내가 겪은 그 경험은 나를 불편한 구렁텅이로 끌고간다


그리고 나는 계속 살아간다

나의 정신이 나의 몸이 지배당하는지 모르고


그렇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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