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안아주기 22.12.27

by 뽀글이 주인님

지난번 장시간 떨어져 있었던 여파 일까..? 빵득이는 더욱 더 엄마 껌딱지가 되었다. 이젠 힘도 쎄져 움직여도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걸을 땐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리기도 잘한다. 얼마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엄마 품에 폭안기니 같은 라인 주민께서 흐뭇하게 웃으시며 품 안에 자식이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부터 종종 이렇게 맘껏 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안아주자. 사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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