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2023

오늘도 평화로운 빵득이네 23.2.11

by 뽀글이 주인님

주말에 가지 치즈구이랑 피자를 만들고 싶다던 빵득어린이. 아침으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주고 비염환자는 바로 드러누웠다. 늦은 점심 쯤에 일어나 부랴부랴 마트에 다녀왔다. 확실히 물가가 오르긴 올랐다. 재료준비를 마치고 빵득이를 불렀다. 미리 만들어둔 식빵 위에 베이컨 옥수수 파프리카 양송이… 등 열심히 쌓아올리더니 숟가락으로 남은 재료를 열심히 떠먹는 만6세. 배가 고팠나보다. 그 사이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소떡도 꺼내 구웠다. 완성이 되어 빵득이를 불렀다. 잠깐만… 조짐이 안좋다. 안방에 가보니 침대 헤드 위에서 종이 접기를 하다 틈사이로 빠트려버렸다. 아… 불안하다. 잠시 후에 나오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도 안나온다. 불렀다. 종이접기가 맘대로 안된터라 화가 난 어린이는 승질을 부렸다. 혼냈다. 결국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점심을 먹는 빵득이. 좀 전까지 안먹는다고 저녁도 굶을거라더니 폭풍흡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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