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2023

소파 바꾸던 날 23.4.19

by 뽀글이 주인님

십년만에 소파를 바꿨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만6세 어린이다. 다리가 짧아서 굳이 리클라이너 기능을 쓰지 않아도 충분한데 굳이 계속 버튼을 눌러달라고 한다. 참고로 쓰던 소파가 교체되게 된 원인제공자도 만6세다. 무슨짓을 한 건지 여기저기 찢기고 내려앉았다. 처음 소파에 구멍이 나던날 빵득아범과 포기하는 심정으로 합의를 봤다. 빵득이와 사람처럼 대화가 되면 바꾸자고 했다. 그게 지금이다. (아직 불안함은 남아있지만..) 그래놓고선 집으로 들어오는 길 폐기물 수거 딱지가 붙은 예전 소파를 보며 무척 안타까워했다. 아깝다나… 소파교체로 털린 비상금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아까운 건 빵득맘인데 말이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귀엽고 사랑스런 어린이는 참 잘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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