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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말들
하고 있는 것
지금 가는 길
by
잡동산이
Aug 23. 2024
다른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말들이 들린다.
귀를 기울인다.
말들 뒤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해야 한다던 말들이
멀리 희미하게
잊혀진다.
하고 있는 것 위에서
다시 조금 더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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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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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료들을 읽어가며, 같은 것은 섞고[雜同] 다른 것은 흩어내어[散異] 네 나라의 옛 일들을 이해하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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