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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자리

언제나, 언제나

by 잡동산이

바라는 것은

괴로운 것들을 보면서

내용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

눈을 떼어 더는 보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아야한다면

뭔가 다른 것을 보기를

어쩔 수 없이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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