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1편 한韓 (2) #12

마지막 장소와 새로운 세대 (5/6)

by 잡동산이

그리하여 이자나-기가 네-쿠니를 떠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 일본서기가 인용한 어떤 기록은 이자나-기를 놀라게 하고 뒤쫓았던 우두머리들을 8가지 이카츠치[B-18:①]라고 적었습니다. 그 이름이 각각 이자나-미의 주검 가까이 서있던 장소와 함께 적은 오오-이카츠치, 호-이카츠치, 츠치-이카츠치, 와카-이카츠치, 쿠로-이카츠치, 야마-이카츠치, 노-이카츠치, 그리고 사쿠-이카츠치[B-18:②-⑰]입니다.


B-18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① 이른 바 8(가지) 이카츠치라는 이들면서, ② 머리(= 머리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③ 오오-이카츠치[大-雷]라고 하였고 ④ 가슴(= 가슴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⑤ 호-이카츠치[火-雷]라고 하였고 ⑥ 배(= 배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⑦ 츠치-이카츠치[土-雷]라고 하였고 ⑧ 등(= 등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⑨ 와카-이카츠치[稚-雷]라고 하였고 ⑩ 엉덩이(= 엉덩이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⑪ 쿠로-이카츠치[黑-雷]라고 하였고 ⑫ 손(= 손 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⑬ 야마-이카츠치[山-雷]라고 하였고 ⑭ 발 위(= 발 위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⑮ 노-이카츠치[野-雷]라고 하였고 ⑯ 성기[陰] 위(= 성기 위쪽)에 있던 것을(= 이카츠치를) ● 말하기를 ⑰ 사쿠-이카츠치[裂-雷]라고 하였다. (一書曰)①所謂八雷者②在首●曰③大雷④在胸●曰⑤火雷⑥在腹●曰⑦土雷⑧在背●曰⑨稚雷⑩在尻●曰⑪黑雷⑫在手●曰⑬山雷⑭在足上●曰⑮野雷⑯在陰上●曰⑰裂雷


이 가운데 호-이카츠치는 호-카미라고 이르던 카구츠-치[B-3:①]를 여전히 받들던 무리의 우두머리고, 츠치-이카츠치는 츠치-카미라고 이르던 그리고 카구츠-치가 아내로 삼았던 하니야마-히메[B-3:⑧]를 받들던 무리의 우두머리고, 와카-이카츠치는 둘의 아이 와카-무스히[B-4:①]를 받들던 무리의 우두머리를 말합니다. 쿠로-이카츠치는 쿠로-오[B-11:④]를, 노-이카츠치는 카노-메[C-8:⑨]와 쿠쿠노-치[C-8:⑥]를, 사쿠-이카츠치는 이와-사쿠[B-10:④]를 받들던 무리의 우두머리입니다. 오오-이카츠치는 오오-야마츠미[B-13:⑧]를, 야마-이카츠치는 오오-야마츠미를 제외한 나카-야마츠미, 하-야마츠미, 마사카-야마츠미, 시키-야마츠미를 받들던 무리의 우두머리입니다.


카구츠-치를 따르던 무리가, 그 죽음 뒤로 갈라져 각각 다른 우두머리들을 받들게 되었나, 처음에는 그를 내세워 함께 이자나-기를 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무리들은 곧 서로 등돌리고 다투니, 네-쿠니가 있는 나카-스 - 아시-하라 나카(-스)-쿠니가 어지러워졌, 한 상황을 바로은 것이 바로 스사노-오와 그 다음 세대 오오-쿠니-누시[大-國-主]였습니다.



카구츠-치를 죽고 이러한 어지러움을 만들어낸 이자나-기 다음 움직임에 대해, 일본서기가 인용한 어떤 기록은, 이자나-기가 앞서 이자나-미와 함께 알 되었던 곳들 가운데, 츠쿠시(-)[筑紫]의 쿠니인 히무카日向로 건너야 한다[B-19-(1):⑧]고 말하였다고 적었습니다. 구절에 보이는 히무카라는 쿠니 이름은 뒤에, 신무천황보다 한 세대 앞선 아버지 호-니니기가 이르는 곳인데, 이 때 이자나-기는 여기에 이르러 잘못됨을 없애고자 하였습니다.


B-19-(1)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① 이자나-기[伊奘-諾-尊]가 ● 이윽고 ② 돌아왔다. ● 이어 ③ 뒤쫓아 그것을(= 생각을) 품고 ● 말하기를 "④ 나는 ⑤ 앞서 ⑥ 뜻하지 않은 곳[不須], 눈을 아프게 하고 더러움에 땀나는 곳에 떨어졌다. ● 그리하였으니 마땅히 ⑦ 내 몸의 흐림, 더러움을 씻고 ● 곧 ⑧ 가서 츠쿠시筑紫 히무카日向의 적은 사람들[小戶] - 작은 무리들 - 이 있는 타치바나橘의 아와키-하라[檍-原]에 이르러 ⑨ 뽑아 버려야 한다[除]."라고 하였다. ● 이윽고 장차 ⑩ 몸의 더러운 바를 씻도록 하였는데 ● 이어 ⑪ 이야기를 일으켜 ● 말하기를 "⑫ 위의 물[瀨], ⑬ 이것은 ⑭ 아주 빠르고[疾], ⑮ 아래의 물, ⑯ 이것은 ⑰ 아주 약하다[弱]."라고 하였다. (一書曰)①伊奘諾尊●旣②還●乃③追悔之●曰④吾⑤前⑤到⑥於不須也凶目汚穢之處●故當⑦滌去吾身之濁穢●則⑧往至筑紫日向小戶橘之檍原⑨而秡除焉●遂將⑩盪滌身之所汚●乃⑪興言●曰⑫上瀨⑬是⑭太疾⑮下瀨⑯是⑰太弱


이어 어떤 기록은, 이자나-기가 장차 하겠다고 한 일들 곧 실제로 하지는 않았던 일들을 차례로 적었습니다. 먼저 그는 그 츠쿠시-스의 쿠니들이 있는 곳들의 가운데 물에서 씻고, 우두머리들을 낳아서는 - 알아서는 - 그 호를 마가츠-히 곧 많은 잘못들을 한 날, 카미 나호-히 곧 우두머리답게 잘못들을 바로잡은 날, 오오 나호-히 곧 크게 잘못들을 바로잡은 날이라고 하도록 하고자 하였다[B-19-(2):②-④, ⑥-⑨]고 적었습니다.


B-19-(2)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이자나-기가) 이어 ① 가운데 물[瀨]에서 씻고 ● 이어 ② 카미神를 낳아(= 알아) ③ (카미의) 호號를 ● 말하기를 ④ 80(개)[八十] 마가츠-히[枉-津-日-神]라고(= 많은 잘못들을 한 날이라고) 하도록 하였다. ● 다음으로 장차 ⑤ 그 잘못들[枉]을 바로잡고[矯] ⑥ 카미를 낳아(= 알아) ⑦ (카미의) 호를 ● 말하기를 ⑧ 카미-나호-히[神-直-日-神]라고(= 카미답게 잘못을 바로잡은[直] 날이라고) 하도록 하였다. ● 다음으로 ⑨ 오오-나호-히[大-直日-神]라고(= 크게 잘못을 바로잡은 날이라고) (하도록) 하였다. (一書曰)便①濯之於中瀨也●因②以生神③號●曰④八十枉津日神●次將⑤矯其枉⑥而生神⑦號●曰⑧神直日神●次⑨大直日神


이어 어떤 기록은 이자나-기가 바다들 가운데 아래, 가운데, 위 츠쿠시-스의 남쪽 바닷가, 그 북쪽 바닷가, 제일 북쪽 바닷가의 우두머리들을, 가 우두머리를 이르는 소리 와타츠미를 少童라는 글자로 적어서는 소코-츠-와타츠미, 나카-츠-와타츠미, 우와-츠-와타츠미라고 하도록 하였다[B-19-(3, 4, 5):②-④]고 적었습니다. 우두머리[王]를 이르는 오라는 소리 다음 세대를 이르는 男라는 글자로 적 소코-츠츠-오, 나카-츠츠-오, 우와-츠츠-오라고 하도록 하였다[B-19-(3, 4, 5):⑤]고 적었습니다.


B-19-(3)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이자나-기가) 또한 ① 잠겨 바다 아래에서 씻고 ● 이어 ② 카미를 낳아(= 알아) ③ (카미의) 호를 ● 말하기를 ④ 소코-츠-와타츠미[底-津-少童-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 다음으로 ⑤ 소코-츠츠-오[底-筒-男-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一書曰)又①沈濯於海底●因②以生神③號●曰④底津少童命●次⑤底筒男命
B-19-(4)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이자나-기가) 또한 ① 잠겨 밀물 가운데에서 씻고 ● 이어 ② 카미를 낳아(= 알아) ③ (카미의) 호를 ● 말하기를 ④ 나카-츠-와타츠미[中-津-少童-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 다음으로 ⑤ 나카-츠츠-오[中-筒-男-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一書曰)又①潜濯於潮中●因②以生神③號●曰④中津少童命●次⑤中筒男命
B-19-(5)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이자나-기가) 또한 ① 떠서 밀물 위에서 씻고 ● 이어 ② 카미를 낳아(= 알아) ③ (카미의) 호를 ● 말하기를 ④ 우와-츠-와타츠미[表-津-少童-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 다음으로 ⑤ 우와-츠츠-오[表-筒-男-命]라고 (하도록) 하였다. (一書曰)又①浮濯於潮上●因②以生神③號●曰④表津少童命●次⑤表筒男命


어떤 기록은 이어 그 가운데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3명 오들[男]을 좋은 [吉]에 머무르는[住] 큰 카미들이다[B-19-(6):④-⑤]라고 적었고, 또한 3명 와타츠미들을 아즈미-무라지들이 제사지내던 카미들이었다[B-19-(6):⑦-⑧]고 적었습니다. 세간에서는 길吉을 길사吉事 곧 혼인으로 보아, 이들을 혼인에 함께 하던 카미들[神]로 여기기도 하지만, 사실 이 이름들은 일본서기가 뒤에, 중애-천황의 황후가 섭정이 되기지의 일들과 이자호-와케가 이중-천황이 되기까지의 일들을 적은 구절들 가운데 나오 것들입니다. 그 일들을 살 때까지 이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B-19-(6) 일본서기 인용 어떤 기록: 무릇 ① 9(명) 카미들[神]이 있었다. ② 그(= 9명 카미들 가운데) ③ 소코-츠츠-오[底-筒-男-命], 나카-츠츠-오[中-筒-男-命], 우와-츠츠-오[表-筒-男-命], ④ 이들은 ● 곧 ⑤ 좋은 곳[吉]에 머무르는[住] 큰 카미들[神]이었다. ⑥ 소코-츠-와타츠미[底-津-少童-命], 나카-츠-와타츠미[中-津-少童-命], 우와-츠-와타츠미[表津-少童-命]는 ⑦ 이들은 ⑧ 아즈미-무라지들[阿曇-連]이 제사지내던 곳의 카미들[神]이었다. (一書曰)凡①有九神矣②其③底筒男命中筒男命表筒男命④是●即⑤住吉大神矣⑥底津少童命中津少童命表津少童命⑦是⑧阿曇連等所祭神矣




글이 많이 길어졌기에, 이야기를 여기에서 끊고 이자나-기의 일들 가운데 나머지는 다음 글에서 이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왜로 건너오며 맡았던 일이 이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누구를 통해 어졌는지 이야기하고서 이번 편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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