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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 May 08. 2021

[오늘을 남기다] 황사

 

© spiagol56, 출처 Pixabay

 새벽 6시부터 황사 경보 문자가 왔다.
 실외 활동 자제하고, 황사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도 닫으라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황사가 얼마나 심하길래 새벽부터 경보 문자를  보내나 싶어 창밖을 내다봤다. 역시나 흙먼지가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고 있음을 맨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황사는 하루 종일 계속 되었다. 탁한 공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왔다.
 환경 오염은 심각해지고, 알 수 없는 바이러스도 계속 생겨날텐데....
 지금을 함께 살고있는 사람들도 걱정이지만,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니 안쓰럽고 답답해졌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 걸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해봐야겠다.


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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