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5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써니
May 16. 2021
오늘을 남기다] 비 오는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살금살금 내리다가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다시 금세 풀이 죽어 가만가만 내렸다.
비를 맞는 생명들은
시원하고 개운한 듯 얼굴색이 밝아지건만
꿉꿉하고 찐득한 습기에 투덜거리는 건 아이들,
습기를 머금은 몸이 무거워 처지는 건 나뿐이다.
그래도 너희들의 마알간 낯 빛에 반짝해본다.
2021.5.16
keyword
비
일기
써니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
구독자
117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많이 있다. 그래도 그건 없다.
엉뚱한 상상] 친해지길 바라.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