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폭염에 집에서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아들.
하루 종일 혼자 뭘 하는 방에서 뚝딱거리다가,
아주 기가 막힌 거라도 찾아낸 것처럼 실실거리면서 다가왔다.
그리고 뱃살을 접어 플라스틱을 꾹 눌러 자국을 내고는
배를 움직여 꿀렁꿀렁 자국을 움직였다.
이 걸 보여주며 마구 웃어댔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입에 물고 있던 커피를 뿜을 뻔했다.
아들, 날이 더워서 그러는 거야?
너의 엉뚱한 짓이 신기하긴 하다 ㅋㅋㅋ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