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먹고 양치한다고 화장실에 들어간 아들,
사춘기 이후로 들어보지 못한 고음으로 다급하게 '엄마'를 불렀다.
"엄맘맘마마마마~~
마음@@!@#!@$ 조석@#!~@ ."
"뭐라고?"
"마음의 소리가 다시 연재된다고~!
조석 네이버 웹툰 컴백!!!"
화요일이 제일 싫었는데~~~
얏호~~
이제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이 됐네~~
조석이 화요연재한다~
"거참, 대단한 분이네, 조석."
"그러게, 사춘기 아들이 잇몸 만개하고 거품 물고 저렇게 덩실덩실 춤을 출 줄이야."
아무튼, 조석님 감사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