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현관 앞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을 보고 남편이 물었다.
나는 냉큼 달려가 신발을 집어 들었다.
나는 괜히 뭐 잘못한 사람처럼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여행이 아니라, 워크숍이었다. 괜히 당황해서 말이 헛나온 거다.
내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은 실실 웃었다.
남편은 놀리듯 손을 흔들며 출근했다.
흥! 여행 아니고 워크숍 맞다규!!
유후~!
원래 워크숍이 이렇게 설레는 건가요? ㅋㅋ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