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서 그런지
한 해가 벌써 끝나가서 그런지
알 수 없는,
아니 아는척하기 싫은 이유로
허하 요즘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기운을 내려면
채워야지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소울푸드가 있어서.
신의주 순댓국이 있어서.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