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남기다] 소울푸드

by 써니

가을이라서 그런지

한 해가 벌써 끝나가서 그런지

알 수 없는,

아니 아는척하기 싫은 이유로

허하 요즘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기운을 내려면

채워야지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소울푸드가 있어서.

신의주 순댓국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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