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남기다] 어마무시함의 시작

by 써니

이제 본격 겨울이다.

춥다 추워.

바람이 쌩쌩 불어

귓불, 코끝, 뺨이 꽁꽁 얼어버릴 것 같았다.

후드를 썼더니

웬걸 모자 안에 바람을 가둬

머릿속까지 얼어버리는 것 같았다.


시작이라 더 춥게 느껴지겠지?

이런 날이 익숙해지면,

겨울이 더 깊어지면,

영하 5 도쯤이야 벌거 아니겠지?


역시 익숙해진다는 건 어마무시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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