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남기다] 그냥 점만 찍은 날.

by 써니

오늘은 뭘 했나 일기를 쓰려는데

영 집중이 안 된다.

허투루 보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남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하는 내내 구운 곱창 돌김을 뜯어 먹다가

디즈니 플러스를 열고

파인, 촌뜨기들을 재생했다.

그냥저냥 볼만했다,

막 재미있지는 않았는데

그냥 봤다.

그렇게 생각이 멈추고 말았다.

일기엔 그냥 점만 찍었다.

오늘은 그런 날인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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