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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황미옥 Jan 16. 2018

피터드러커<자기경영노트>필사53일

53일차(2018.1.16)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 즉 자신의 강점보다는 약점에만 신경 쓰는 사람은 나약한 인간의 표본이다. 아마도 그는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파악하고는 위협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부하가 능력 있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미국의 철강회사 창건자인 앤드류 카네기의 묘비명인 <여기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누워 있다>라는 글귀보다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도, 또한 더 좋은 처방도 없다.



물론 카네기의 부하들이 우수했던 것은, 카네기가 부하들의 강점을 찾아 일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카네기의 임직원들은, 하나의 특정 분야, 그리고 특정 일에서만 다른 직원보다 우수한 사람이었다. 두말 할 것 없이 카네기야 말로 그들 가운데 목표달성을 가장 잘하는 경영자였다.



목표를 달성하는 최고경영자들은 부하들이란 상사를 기쁘게 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잘 하기 때문에 봉급을 받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는 결코 <그 사람이 나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서는 안 된다. 질문은 <그는 어떤 공헌을 하는가?>이어야 한다. <그가 할 수있는 것은 무엇인가?>ㅇ라는 질문을 해서도 안 된다. 그의 질문은 언제나 다음과 같아야 한다. <그가 아주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그들은 인사배치를 할 때 한 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재를 찾아야지, 모든 분야에서 두로 잘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찾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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