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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황미옥 Nov 12. 2019

웃는이유



매일 무엇이 가장 웃게 만드는가.
하루를 돌아보면 내가 가장 많이 웃는 때는 딸들과 보내는 시간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까꿍할 때 예설이가 웃어주면 함박 웃음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 예설이 소아과에 다녀왔는데 한 시간 넘게 대기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다. 어제부터 스마트 와치를 착용하고 있어서 앉아 있기보다 서서 움직였다. 아기띠를 매고서. 귀로는 앤서니 라빈스 강의를 들었다.

1시간 들으면서 가장 와닿은 말이 있었다.

Life Purpose 없이 자기만의 룰을 정해 하루를 빡시게 사는 것은 의미없다고 했다.

책에서 읽은 문구는 FOCUS 가 필요하다고 했다.
너무 다양하게 많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 한 가지씩 깊게 파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어제 비전보드 글 썼을 때 다들 응원에 말을 해주셨는데 한 분이 줄여야한다고 하셨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서 수정중이다.

경찰을 택해서 12년째 한 길을 걷고 있다. 독서를 한지는 10년 이다. 글쓰기를 택해서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을 하면 최소한 10년은 해봐야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10년 이상 계속하는 것은 업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웃어야 한다.
가정에서, 하고 싶은 일에서 웃는 일이 많아야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

오늘도 즐겁에 웃자!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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