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오늘은 컨디션이 영 좋지가 않다. 감기가 찾아오셨다. 아침 8시에 예설이가 깼다. 오후 5시반에 마지막으로 분유 먹고 내리 잤다. 엄청 오래 잤다. 몸을 두드려 맞은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일어나자 마자 예빈이 사과 챙겨주고 밥 부터 챙겨주고 호르몬 쥬스를 먹기 위해서 챙겼다. 어제 일찍 잠들어서 남편이 퇴근해서도 얼굴을 못봤다. 자다가 잠시 깼는데 시계는 저녁 11시를 훌쩍 넘었다. 오쿠로 고구마를 쪘는데 그것을 덜어내고 남편이 사온 계란으로 보온찜을 누르고 잤다. 7시간 걸리니까 아침에 먹을 수 있다.
어제 오쿠 눌리고 잔 덕분에 호르몬 쥬스와 찜질방에서 먹는 맥반석 계란을 맛볼 수 있었다. 60.5. 호르몬 식단 하루만에 몸의 변화가 확연히 들어났다. 건강하게 먹어서겠지.
예설이 이유식 시작한지 이틀째다. 이틀후부터 매일 고기도 먹여야 해서 일거리가 늘었다. 일상에서 틈을 내어 운동도 한다. 오늘은 오전 수영을 못가서 오전 홈트를 했다. 다노의 전신 올인원 운동 40분 했다. 오후에는 스미홈트의 13주차 피티 전신운동 30분 했다. 저녁에는 쉬어주는 것이 내 페이스랑 맞는거 같다.
정정혜샘의 그림동화책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그림동하책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내가 그림동화책에 빠졌다. 사실 복습하기도 버겁다. 20년 넘게 쌓은 노하우를 하루아침에 가질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 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주변 지인들 자녀에게 도움 줄 생각하니 신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오늘 감기라서 일찍 자려고 한다. 애들 일찍 재우면 조금 복습하고 자고 싶다. 건강이 우선이다. 쉴 때는 쉬자.
반복생활에서 당신만의 기쁨을 찾아보자.
분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