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리더십 by 윤정구 다시 읽기(4)

72p. 자신의 중심이 되는 내면적 삶의 본질과 외면적 삶의 모습의 톱니바퀴가 서로 단단하게 맞룰려 돌아가고 있는 커플링(coupling) 상태를 진정성이 있다고 칭한다. 반면 이 두 모습이 서로 겉도는 상태에서 외면적인 스토리가 내면적인 삶을 감추고 있는 것을 디커플링(decoupling)이라고 칭한다.


79p. 구성원들은 나의 행동을 준거로 나의 진정성을 파악하지 나의 주장을 근거로 진정성을 파악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동이 아닌 말로 나의 진정성을 주장할수록 사람들은 내 진정성의 진의에 대해서 더 의심할 뿐이다. 설사 외부 사람들이 파악한 진정성과 내가 주장하는 진정성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목적적 스토리를 중심으로 일관되게 행동하여 진정성이 증명된다면 이와 같은 괴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80p. 진정성을 인정받는 것은 자신의 주체적 삶의 스토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높은 목적적 가치로 다가가서 도덕적 울림을 창출했을 때이다.



> 나의 삶의 목적에 대한 나 스스로의 정직한 답변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욕망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가치롭게 여기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고, 자랑할 필요가 없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나의 그런 삶에 대한 추구가 다른 사람들에게 느껴져서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보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 생길 때이다.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내 스스로의 답변이 가장 먼저이고, 그리고 그 삶을 또한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 본질과 추구가 함께 갈 때, 진정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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