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7년 차 이야기
작가의 서랍 속 1년 전에 써 놓은 글이었다.
불안을 이겨내려고 대학병원도 다녀보고 유튜브도 보고 이것저것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던 와중 도움을 받았던 것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샀던 영양제였다
그 덕분에 1년 반동안 나는 불안하지 않은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딸 그리고 부모님, 형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아픈 나에게 따뜻하게 격려해 주는 이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가족이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는 게, 나만 잘 극복하고 이겨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라도 해야 해서 억지로 운동을 하고, 산책도 하고 마지막으로 테아닌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제(스트레스 완화 영양제)를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졌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 다 뒤지던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은 나의 상태를 대변해 주듯 완벽히 일치했다. 늘 불안함에 떨려하던 내가 밤만큼은 괜찮았던 이유를 말이다.
그 내용은 즉슨
....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침에는 극대화되고 밤에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상태가 그랬던 것이다.
특히나 이 호르몬은 아침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 호르몬이 의해 잠에서 깨는 것이었고 불안장해 환자의 심장이 그토록 무자비하게 떨린 것이다. 그리고 밤으로 갈수록 해당 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서 불안에서 잠시나마 떨어져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호르몬을 줄여주는 영양제 성분이 앞서 말했듯이 L-테아닌이라고 한다. 테아닌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어들게 하여 불안을 잠재우는 데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의심이 많았지만 먹고 나서 효과를 보았다. 그래서 주변에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지인들이 있으면 해당 성분이 있는 영양제를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
불안으로 정말 힘들다면 속는 셈 치고 한 번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