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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냥한주디 Jan 15. 2022

열정 대학생

변화의 시작

나는 열정 대학생이다.


김미경 강사님이 운영하시는 MKYU대학의 열정 대학생이다.

사실 열정 대학생으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과제를 해서 올리거나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 인생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사람이 김미경 강사님이기에 나의 멘토에 관한 글을 써보기로 했다.


15년 전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김미경 강사님을 알게 되었다.

가끔 티브이에 출연하실 때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었고, 한참 카카오스토리가 유행할 때 카카오 채널에서 김미경 강사님의 스토리를 받으며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 나는 집에서 아이 둘 키우는 전업주부였고, 하루 종일 아이 둘 케어에 시달려서 힘들고, 신랑 때문에 살이 쪘다며 불평불만 많고, 남의 탓을 하며, 자존감 낮은 채로 살고 있는 아줌마였다.


그러다 김미경 강사님의 '언니의 독설'이란 책을 읽으며, 남편이 돈을 못 벌면 아내가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라는 문구를 보고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

아이들은 어쩌고 아내가 나가서 돈을 벌라고 하는 거냐고!, 남편이 돈을 더 벌어와야지..라는 생각에 한동안 김미경 강사님의 말에 불신을 갖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내 손이 덜 갈 때쯤 다시 읽게 된 '언니의 독설' 현실적으로 들렸고, 틈나면 보았던 김미경 TV 유튜브 채널에서 '무식한 축적기'를 가졌던 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무식한 축적기'는 나를 쥐어짜 내듯 애쓰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그 시간을 5년~10년 보내고 나야 더 세련되고 여유롭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를 위해 애썼던 시간이 있었나? 에 대한 질문은 나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다이어트를 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재취직까지 하게 되었다.



김미경 TV에서 하는 북 드라마도 해보고 싶었지만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어떻게 읽어? 란 생각을 했었을 정도로 나는 한 달에 책 한 권도.. 사실 일 년에 한 권도 읽을까 말까 했던 아줌마에서 한 달에 한권만이라도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2019년부터 한 달에 한 권, 2020년엔 새벽 기상을 시작으로 일 년 동안 50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되었다.


2020년 새벽 기상과 책 읽기, 블로그로 변화의 시작이 있었고, 2021년엔 100권의 책이 목표였지만, 100권의 책 보다 책을 읽고 하나라도 실행하자 생각하고 많은 것을 용기 내서 도전하는 해였는데, 그 덕분에 예전과는 완전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시작과 도전이 힘들었던 내가 도전을 즐기게 되었고, 김미경 강사님의 책 리부트를 읽고 인디펜던트 워커로, 뉴 러너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얼마 전 MKYU에서 보았던 디지털 튜터 자격증도 취득했고, 최근 진행한 미라클 모닝 514 챌린지도 성공했고, 모닝 짹짹 영상공모전에 도전해 당첨까지 되는 행운을 얻었다.



2022년엔 완벽함보다 부족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더 많이 하려고 했는데, 도전했기에 또 이렇게 성취하지 않았나 싶다.


아직도 새로운 도전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내 속도대로 잘하고 있다고 토닥인다.


앞으로 나도 김미경 강사님처럼 성공이 목표가 아닌 드림워커로 삶을 살고 싶다.




#책과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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