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새벽기상을 시작한 이유

나도 나만의공간 나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by 상냥한주디

10년 넘게 전업맘을 할땐 굳이 새벽기상을 생각한적도 할 필요도 없었다.

아이들이 어릴땐 키우느라 힘들기도 했고, 나를 위한 시간은 없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워킹맘이 된 후 새벽기상을 시작한 이유는?

그냥 평범하게,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맘이 되어서 해야할 일들은 더 많이 늘어났다.


나는 돈을 벌어야했고, 여전히 집안일을 해야했고, 여전히 아이들 케어는 내 몫이었고.. 예전보다 바빴고, 나를 위한 시간을 쓰려해도 밤이되면 피곤해서 쓰러지기 바빴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살고싶지 않았다. 나는 뭔가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었다.

그러다 미라클모닝이란 책을 보게 되었고, 그 책을보니 그냥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다음날부터 새벽6시쯤 일어나 책을 읽고 다이어리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새벽시간에 일어나 카페라떼를 마시며 시작하는 하루는 달콤했다:)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앞당기게 되었다. 새벽 5시 .. 다들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혼자 깨어있다는것 자체로 셀레였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때부터 혼자있는 조용한 시간을 가져본 기억이 별로없었다. 항상 주위엔 사람들이 있었고,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을 외롭다고 느꼈기에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처음 나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어색하기도 하고, 해야할 일을 가득 계획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모두 잠든 새벽 작은부엌으로 나와 식탁에서 책을 펼치고 있으면 왠지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고.. 아이들과 신랑에게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 만들어진것 같아서 좋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포스팅을 하기위해 새벽4시까지 시간을 앞당겼다.

새벽4시에 일어나는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새벽기상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생겨 더욱 힘을낼 수 있었다.그리고 대신 초저녁이면 병든 병아리마냥 일찍 잠들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저녁 잠을 자지 않았음 집안일이나 티비를 보았을텐데,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더욱 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기상시간이 앞당겨 질수록 아이들의 기상시간도 빨라졌고, 아이가 눈을 뜨고 나에게 왔을때 항상 책을 읽고 있는 엄마를 보게되니 우리엄마는 책을 좋아한다고, 매일 공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도하고, 자연스럽게 함께 식탁에 앉아 아이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것도 좋은점 중 하나였다.



그런 새벽시간을 맞이 하는날이 늘어나며 나는 계속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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