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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소리에 여유를 느끼다.
부산해운대(내일로2일차)

날씨 좋을 때 다시 찾은 해운대, 그리고 맛집 방문기

by 미롱


저희 집에선 짧게는 일 년 길게는 이년에 한 번씩 휴가를 함께 가곤 했어요, 요즘 취업한다 공부한다 뭐한다 해서 여행을 뭉쳐서 가진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부산여행이랍니다. 몇 년 전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부산을 전부 돌아봤는데 날씨가 좋질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내일로 때 부산에 다녀왔었습니다. 이 전날엔 김해에서 대학교 친구와 함께 맥주 한잔 하고, 푹 자고 부산으로 왔었습니다.


참고로 김해에서 부산 해운대로 오는 시외버스 직행이 있습니다. (약 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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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갔었습니다. 일정상 12시 기차를 위해선 빨리 갔어야 했는데.


빨라도 너무 빨리 가서, 카페 하나 열려있더라고요.


번화가라 다 열려있겠지! 했거니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다이소가 꽤 쏠쏠했어요.









해운대에선 자전거를 조심하세요

부산사람은 다 알고 있다 하더라고요.

자전거 휠 하나가 벤츠 한대 값이랍니다

실제로 휭휭 다니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꽤 있답니다.










해운대는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까지가 가장 한산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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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러드 방문 순위 2순위 해운대, 광안리"


광안리에 카페거리가 있답니다. 저녁시간대면 창문을 열곤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커피나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가득한 곳이죠. 하지만 전 일정상


야경을 포기하고, 맑은 바다를 택했습니다. 오전 시간에 꼭 가세요! 사람 없으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선크림은 필수더라고요. 생각보다 자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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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높길래 구름이 걸쳐앉아 있더라구요. (엄청비싼 아파트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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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물이 너무 맑아서 한번 놀랬고

생각보다 물이 너무 차가워 두 번 놀랬고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세 번 놀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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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바다와 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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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11시가 넘었더라고요.

남포동도 가야 하는데!!!


남포동을 포기하곤 부산역 앞에 밀면 맛집이 많다길래 갔는데.. 말입니다.


알아봤던 밀면집이 최근에 별로라는 평이 많아 다른 밀면집으로 향했답니다.






물 밀면 4000원 , 보이는것보다 양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이했던 점이 있다면 주전자에 사골국물을 담아서


따라먹을 수 있게 했던 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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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전 별로였어요.


아니, 부산 토박이 동생 녀석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ㅎㅎㅎㅎ


이렇게 큰 기대를 접곤 대구로 향했답니다.




총 비용


부산 지하철 1회권 기념용 발행 일금 1.400원 이던가..

밀면집 식사비용 15.000원

지하철 이동비용 1.350원?

다이소 양말 및 쇼핑백 구매비용 3.500원

해운대 파스쿠찌 비용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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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2~3일 차 부산 소모비용 약


25.750원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