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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은형 May 26. 2023

출판사 대표가 되어 첫 책을 내어 보니... 11

젠슨황의 기세... 태도와 신념..그리고 꾸준함.


 커피 맛과 향을 코와 입으로 느끼고 있는 아주 놀라운 새벽이다. 그뿐일까? 하 ~~~~ 

가슴 속에 팽팽하게 압축되어있던 큰 숨도 후 ~~~~~~ 몰려 나온다. 이 말에 의미를 쉽게 간파한 독자라면 아마도 나처럼 몇 달을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집중하며 미친 시간을 지나온 분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드디어 <foodstyle의 인문학 수라, King’s Dinner>텀블벅 프로젝트가 끝났다. 물론 싸바리 상자에 책 바코드가 잘 못 붙어 다시 스티커 수정 작업을 거치고 있고, 국회 납본 업무 마무리와 유통 부분에 대한 선택과 결정, 그리고 더욱 중요한 마케팅 컨셉과 전략이 남아있다.     

 24일날 텀블벅 펀딩 예약자들에게 52개의 우편물을 우체국 택배로 보내자마자 마케팅 전략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다시 부랴부랴 3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 우연히 소개 받개된 경영컨설팅협회 회장님을 뵙고 조언을 받는 과정에서 큰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희망의 언어로 대화를 풀어주며 용기를 주셨기 때문이다. 

  <foodstyle의 인문학 수라, King’s Dinner>를 직접 보지는 않으셨지만 아마도 작은 반향이라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비즈니스 컨셉일 것 같다는 말씀과 함께 지금 당장 누군가에게 이해받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이 세상에 정말 잘 쓰일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서 그렇다는 답이 나온다면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다. 선배 경영인으로서 두려움반 설레임반으로 이제 막 사업에 걸음마를 시작한 후배 경영인에게 주시는 참 고마운 응원의 말씀이셨다. 

 세상을 변화시킨 많은 리더들이 바로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나처럼 미약한 시작을 시작했다. 구글의 검색엔진의 창조도 처음 1억 5천만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이 세계 제국의 제황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모든 CEO들이 각자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이다. 


2021년 <메타버스 스쿨혁명> 책을 쓰기위해 공부하면서 내가 발견한 아주 놀라운 사실 중하나가 바로 모든 글로벌 CEO들의 업적이란 결국 자기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던 과정에서 얻은 통찰력이 바로 기업 자체가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교육에도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바로 미래교육의 핵심 키워드라고 제안했다. 엘런머스크가 새로운 스타로 뜨고 있던 그 시점에 나를 무척 놀랍게 했던 CEO는 사실 그다지 부각되지 않고 있던 #엔비디아 #NVDA의 젠슨 황(Jensen Huang)의 태도와 자세였다. 정말 기세가 놀라웠다.     


 “정보와 답을 얻기 위해 검색이 자동화된 것처럼 각 산업에서 더 많은 것들이 자동화될 것이다. 수 십년의 연구 끝에 딥러닝, 풍부한 데이터, 강력한 GPU 계산능력이 현대 AI의 빅뱅을 가져왔다.  AI, 자동화의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25% 가까이 폭등했다는 뉴스가 핫 이슈로 포털 사이트에서 회자되고 있는 포인트는 무엇보다 데이터센터의 매출 부분이다. 2022년 11월 30일 오픈 ai 쳇 GPT 발표 이후 ML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어 AI(인공지능)칩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분 매출이 14% 증가하여 엔비디아의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점이 더욱 주목을 받은 듯하다. 


무엇보다 엔비디아 젠슨황은 그래픽 카드 등의 기술력을 확장해가는 과정에서 ML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더욱 빨리 캐치했다. 그림을 붓 하나로 그리는 것 보다 수 천개의 붓을 가지고 그리는 것이 더욱 빠르고 명확하다는 설명은 쳇 GPT에서 데이터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을 부연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엔비디아다.   무엇보다 물리법칙의 구현이 진짜 매력적이다. 또 한편으론 두려울만큼. 


#젠슨황은 2021년 초에 내가 <메타버스 스쿨혁명> 책 쓰기를 위한 공부를 시작한 시점에도 융합적 관점의 통찰을 가지고 있었고, 엔비디아가 끌어낼 새로운 세상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매우 마이크로한 디테일에서 부터 어마어마한 확장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었다. 자기 확신이 아닌 신념과 전문성에서 단단하고 빛나는 사람이라는 점이 멋졌다. 


신념에 가득찬 표정과 말투로 언리얼엔진을 설명하며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휴먼 등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며 작은 얼굴의 주름과 머리카락 표현까지 마치 머리카락 이식하듯이 한 올도 놓치지 않는... 그런 디테일을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작은 회사들을 매입하기도 하고 큰 그림으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가기도 하고..


 메타버스를 만드는 근본기술이 3D와 물리법칙인데 #엔비디아는 이 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AI 머신러닝의 판을 깔았다. 어쩌면 그래서 쳇 GPT이후 가장 핫한 트랜드가 된 AI(인공지능)가 선전하면서 주가가 급등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뭐든 비즈니스라는 것은 결국 멀리 보고 꾸준히 함게 나누며 해나가야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 젠슨황에 대한 책을 한 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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