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일상, 우울의 치유경험을 토대로 에세이를 내려고 하는 김메밀이라고 합니다.
저는 10년 넘게 우울감으로 인해 힘들어했는데요, 1년여 전부터 심리상담을 받고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도 처방받아먹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그 외에 제가 스스로 했던 것들 중 우울과 무기력감을 타파하는 일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여행'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원고는 아직 작업 중인데, 책의 제목을 먼저 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제 머리로는 참신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 ChatGPT에게 어제 조언을 구해보았는데요, 예상외로 훌륭한 제목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 ChatGPT에게 제공한 키워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자신을 이루고 있는 것들이거나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우울, 여행, 일상, 맷집 키우기, 나무, 바다, 덤덤한 성격, '그럴 수도 있지', 자연, 햇빛, 혼자, 글쓰기, 사진, 걷기, 자립, 고양이, 책, 하늘, 구름, 새, 동물, 꽃, 관찰, 노래, 애니메이션, 편입, 자퇴, 자살사고, 친구, 성장
총 10가지의 제목을 추천받았어요.
<영어로 물었을 때>
1. "Wandering Through Shadows: Conquering Depression and Embracing Light"
2. "Footprints of Resilience: A Journey from Darkness to Dawn"
3. "Invisible Battles, Visible Journeys: Healing Through Travel and Words"
4. "Sunlit Steps: Navigating Life, Depression, and Self-Discovery"
5. "Escaping Darkness: An Expedition of Healing and Hope"
6. "A Tapestry of Light: Essays on Travel, Triumph, and Transformation"
7. "Strolling Towards Serenity: A Traveler's Tale of Overcoming Depression"
8. "Beyond the Blues: Traveling the Path of Self-Discovery"
9. "Writings in the Wind: A Voyage through Depression and Delight"
10. "Walking to Wholeness: Travel, Writing, and the Art of Healing"
<한국어로 번역을 요청했을 때>
1. "그림자를 헤치며 헤매다: 우울증 극복과 빛을 받아 안기"
2. "인내의 발자국: 어둠에서 새벽으로의 여정"
3. "보이지 않는 전투, 보이는 여행: 여행과 글로 치유하는 이야기"
4. "햇살 속의 발걸음: 삶, 우울증, 그리고 자아 발견을 탐험하다"
5. "어둠을 뛰어넘다: 치유와 희망의 원정"
6. "빛의 수 놓인 그림: 여행, 승리, 그리고 변화에 관한 수필"
7. "평온을 향한 브리즈: 우울증 극복의 여행자 이야기"
8. "블루를 뛰어넘어: 자아 발견의 여정"
9. "바람에 적힌 글: 우울증과 기쁨의 여행수첩"
10. "완전함을 향한 걸음: 여행, 글쓰기, 그리고 치유의 기술"
일반적으로 영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한국어보다 영어 버전이 더 매끄럽게 읽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영어로 질문을 한 것이 문제였을까요? 그래서 이번엔 한국어로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이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 우울 극복, 일상, 맷집 키우기, 자연, 글쓰기, 자립, 고양이, 친구, 성장과 관련된 주제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책 제목 후보 10개를 제안해 드립니다:
1. 그림자를 밝혀내는 여정
2. 햇빛과 우울 사이의 이야기
3. 고양이와 나무 아래에서
4.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길
5. 맷집 키우기의 마법
6. 여행과 일상의 시간
7. 자연의 품에서 길을 찾아
8. 우울에서 긍정으로의 걷기
9. 하늘과 바다의 비밀
10. 노래와 노력의 이야기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목을 선택하셔서 해당 주제를 다룬 책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매끄럽게 읽히네요. 역시 질문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여행 에세이라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딱 꽂히는 제목도 없고요.
챗지피티를 써서 책 제목을 쉽게 정하고 싶었는데,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제 머리로 오랫동안 고민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