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력과 어휘력을 위한 연습

by 성운

'결국은 문장력이다' 에서


'훌륭한 문장'은 반복해 읽는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모델로 삼을 만한 훌륭한 문장을 찾는 게 좋다. ~ 따라서 필사하고 싶은 문장을 찾는 게 중요하다.


습득하기 위해선 반복하며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 책에선 문장도 마찬가지라고 답을 내린다. 좋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 문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다. 텍스트를 반복, 좋아하는 노력, 궁금한 부분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필사, 계속 읽고 싶은 책 선정하기.


사전을 활용해 어휘력을 키운다.


어휘는 일정 범위에서 쓰이는 단어의 총체를 뜻하고, 어휘력은 어휘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능력, 즉 단어를 시의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정확한 설명을 위해 시의적절한 단어를 고를 수 있다. 이해력, 표현력이 쉬워진다. 사전을 활용하자.

떨어지다, 내리다, 추락하다, 흐르다, 곤두박질하다, 낙하하다 같은 유의어를 활용한다.


-> 유의어 사전 활용하기.


일단 많이 써 본다.


일단 써라. 무언가를 계속 쓰지 않으면 문장력을 키울 수 없다.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선 시간이 지나야 한다.


-> 퇴고를 하자.



첫문장.


1. 대화나 소리부터 시작


"대화"

누가 무엇을 했다.


2. 제목과 반대되는 내용을 쓰기.


제목: 글씨 없는 엽서

내용: 돌아가신 아버지는 글을 좋아하는 분이었다.


3. 움직임이 있는 장면으로 시작.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4. 질문을 던진다.


건강 검진을 받는 게 몸에 좋을까?


5. 단문으로 마친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아직 이름은 없다.





훌륭한 문장을 베끼어 쓰고 모방한다.


특별히 멋있어 보이는 문체를 모방하게 되는데, 그것은 잘못이 아니다. 나도 어렸을 때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책을 읽고 레이 브래드버리처럼 글을 썼다. -스티븐킹, 유혹하는 글쓰기


좋아하는 문장


내가 유의한 것은 이모가 변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이모의 내면에 다른 모습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어쩌면 이모의 내면에는 수많은 다른 모습들이 함께 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 모습들 중에 하나씩을 골라서 꺼내 쓰는 제어장치, 즉 이모의 인생을 편집하는 장치가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되면 이모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잇을지도 모른다. 대체 우리들이 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나라는 존재의 진실에 얼마나 가까운 것일까.


하지만 나는 어른들이 나를 귀여워하는 진짜 이유를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자기들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밀을 저당잡혀 있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귀여워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런 비굴함이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았다.


나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38년 동안 살면서 깨닫게 된 몇 안되는 진리 중 하나. 잘 모르는 이가 편을 들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말을 하면 경계해야 한다. 그렇죠. 내 말이 그말이에요,라고 속에 있는 말은 빠르게 주위를 돌아다니며 와전되고 나쁘게 이용된다.


희극 명사, 비극 명사의 구별도 있어야 마땅하다. 예컨데 증기선과 기차는 둘 다 비극명사고 전철과 버스는 둘 다 희극 명사다. 왜 그런지를 이해 못하는 자는 예술을 논할 자격이 없다. 희극에 하나라도 비극 명사를 삽입하는 극작가는 이미 그것만으로도 낙제. 비극의 경우도 똑같다는 논법이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