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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태훈 Nov 10. 2017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런칭하며

'뉴스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그 생각

- 지난 11월 9일, 중앙일보의 새로운 뉴스 서비스 ‘썰리’를 런칭했습니다. 서비스 구상 및 기획에 한 달이 걸렸고, 디자인 및 개발에 두 달이 걸렸으니 딱 세 달 정도 걸려 런칭한 서비스입니다. 


- 부랴부랴 만들다 보니 느끼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로 채워질 부분이겠죠. 때문에 다양한 독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을 중점에 두고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썰리’는 중앙일보라는 조직 내에서도 나름 의미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자와 디지털 조직이 완벽하게 융합하여 팀을 이루고 함께 기획하고 콘텐트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썰리를 통해 ‘함께 한다는 것’ 그 자체에 대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 ‘썰리’는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서비스입니다. 4년 전 뉴스퀘어를 만든 이후 ‘어떻게 하면 더 친절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뉴스를 만들까’에 대한 고민을 이어 왔습니다. 그 고민의 일부가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썰리’입니다. ‘친절한, 편한, 재미있는, 이해가 잘 되는’이라는 키워드를 썰리로 모두 커버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최소한 사용자에게 ‘큰 부담 없이도 뉴스를 읽을 수 있다’는 안심과 위안을 주고 싶습니다.


- 앞으로 브런치를 통해 썰리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남길 생각입니다. 왜 만들었으며, 어떻게 만들었으며,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더불어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이야기는 언제든 가능하니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많은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su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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