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emic 상황에서의 출장
한국으로의 출장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1달 전부터 전세계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와 함께 Travel ban 을 공지했다. 나도 회사의 정책에 따라 계속 싱가포르에 머무르면서, 상황이 나아지길만을 기다렸다. 3월 초의 싱가포르는 확진자가 통제되는 가운데 있었고, 이동도 자유로웠다. 팀원들과 종종 저녁 회식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며, 싱가포르의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었다. 그래도 가족들이 있는 한국으로 가고 싶어서, 매니저에게 나의 상황을 얘기했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라는 말로 돌아왔다. 그렇다 나만 힘든건 아니니깐...
그러다가 회사가 재택근무를 5월 29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리고 싱가포르 정부는 Circit Breaker를 선언했다. 그리고 싱가포르 정부는 계속해서 추가적인 바이러스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 정책들은 거의 immediately 시행 되었다. 이제 싱가포르는 마스크 없이 외출이 되지 않고, 어떠한 social gathering도 금지되었다. 식당 및 슈퍼마켓을 제외하곤 거의 다 닫아서, 나가서 할 수 있는 건 산책 및 조깅이 전부인 상황이다.
나는 싱가포르에 있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다.
나는 매니저에게 메일을 썼다. 나는 가족과 떨어진지 7주가 되었고,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지금의 상황이 쉽게 개선될 것 같지 않으니, 나는 휴가로 나의 비용으로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일을 하겠다고 했다. 왠일인지 매니저가 즉각적으로 나의 요청을 지원해주겠다며, 출장과 관련된 팀들 '위기 대응팀', "HR", 그리고 본사의 리더쉽 팀의 승인을 받아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행히 모든 팀들의 담당자들이 나의 상황에 대해 이해를 잘 해주었고, 빠르게 출장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다가오는 수요일이면 한국으로 출장을 간다. 현재 한국에 가면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도 두렵긴 마찬가지다. 공항에서 알 수 없는 사람들과의 마주침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있다는 것, 그리고 밀폐된 비행기 안도 두렵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조심해서 비행을 하여,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