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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자의 옷장 Sep 08. 2022

패션은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가

안녕하세요. 패션 알려주는 남자입니다.


9월 4일 게시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남자가 알아야 할 란제리 브랜드]라는 글이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업로드 전 브런치의 여러 글들을 검색해보며 해당 글을 올려도 되나?에 대한 타당성을 찾았습니다.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글이 읽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해당글에 의도를 충분히 설명)


그리고 물론 한국 ‘일반’란제리 브랜드의 홈페이지도 찾아보며 ‘19세’가 걸려 있는 지도 확인하였죠.(걸려있지 않음)


업로드함에 있어 성인용품의 유무는 무척 중요합니다. (심지어 브런치에 성인용품사진이 있는 주제의 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업로드 한 브랜드들도 ‘일반’란제리 브랜드로, 쉽게 길거리에서 일반 매장으로 만날 수 있는 국내 브랜드들과 다름없는 브랜드였습니다.(욕구 자극의 판단물의 유무의 판정을 위해 오피셜하게 국내 브랜드와 같이, 홈페이지 게시한 사진 사용)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션은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70억명의 인구가 존재한다면 70억의 개성이 있기에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의 의복을 충분히 ‘보기에 불편하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적는 글들도 현재 시장에 대한 비판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해합니다.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브랜드의 가치들을 많은 이미지와 글로 설명하고 소개하는 좋은 정보라고 생각했지만 좋은 정보가 아니었던  같습니다.


이는 저의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더하여 해당 플랫폼 운영정책에 적힌 말의 정확한 저의를 파악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차후 더욱 좋은 의복과 철학에 관한 글들로 여러분께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며 이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8SEP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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