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은 아무나 가질 수 없으며 그 꿈을 오랫동안 지니고 노력하는 일도 아무나 할 수 없는 힘든 일이다.
나는 커서 대통령이 될 거야!
나는 미스코리아가 될 거라고!
어릴 적 배포 있게 내뱉는 아이들의 꿈 이야기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 꿈은 작아지고 나중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대표 야구선수이자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투수인 원태인 선수는 6살이던 2005년 무렵 연습장에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그렸다. 투수는 자신이고 1루에는 김상수, 2루에는 구자욱, 중견수엔 이재학이란 이름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15년 후에 그 꿈을 이룬 것이다. 비록 포지션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거의 비슷하게 이루어진 것을 볼 때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원태인 선수가 그러한 꿈을 꾸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원태인 선수는 있을 수 있을까? 아마 힘들 것이다 그저 그런 선수로 있다가 은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큰 꿈은 아무나 가질 수 없으며 그 꿈을 오랫동안 지니고 노력하는 일도 아무나 할 수 없는 힘든 일이다.
큰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커야 한다. 그러면 그 꿈이 인생 내비게이션의 목적지가 되어 그 사람을 그곳으로 인도해 준다. 때론 경로를 이탈해도 그 내비게이션은 계속해서 우회 도로를 통해 목적지로 향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끈기 있게 인도한다.
자신을 믿고 큰 꿈을 가지라! 그것이 당신 인생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꿈이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은 목적지 없이 차를 운전하는 사람과 같다. 그 차가 아무리 좋고 빠른 속도로 달린다고 해도 결국 목적지 없이 방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는 자신이 원치 않는 곳에서 원치 않는 초라한 모습으로 멈추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이 있으면 아무리 낡은 차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할지라도 목적지 근처에는 도착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금메달이 아니라 은메달이나 동메달이라도 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남은 삶을 멋지게 살 수 있도록 큰 꿈을 가지라. 언제까지 흐지부지 살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