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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바스 멘탈코치 Oct 05. 2024

친구가 되기 싫거든 적은 만들지 말라

「내가 만드는 또 다른 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내 맘에 든다고 하여 너무 믿어서도 아니 되고 내 맘에 싫다고 하여 원수를 만들어서도 아니 된다.


현대와 GM의 제휴 (2024. 09. 13)


1. 현대와 손 잡은 GM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가 앞으로 신차를 공동 개발 및 생산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협력은 자동차 업계의 지각 변동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 1위인 도요타 자동차까지 위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730만 대를 팔아 세계 3위 규모이며 GM은 618만 대로 세계 5위에 해당된다. 어쩌면 서로 경쟁 관계에 있을 두 회사가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두 회사가 제휴를 한다고 해도 북미 시장에서 테슬라 아성을 넘어뜨리지는 못하지만 전기차 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두 회사가 손을 잡으므로 GM은 약점이었던 하이브리드 차 시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 현대차는 약점이었던 픽업트럭 부분에서 GM의 도움을 받아 북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너지 효과이며 윈윈 관계인 것이다.



2. 인간관계는 시너지 효과이다


기업과 기업도 그러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러하다. 비록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일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적을 만들어 등을 돌리게 하면 좋지 않다. 그 사람이 나에게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어딜 가든 나를 비난할 수가 있다.

또한 사람이 살다 보면 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오게 되는 것이며 그 사람 역시 나의 지인과 가까운 사람일 수도 있어 가끔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때마다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니 그 사람 때문에 내 주변 지인들도 만나기가 껄끄러울 때가 있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특히 조심하자. 오히려 일하는 사람들은 적당히 거리를 두며 기회가 있을 때 나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준다면 그 사람은 어디를 가든 나를 칭찬하게 된다. 그리고 혹시 누가 나를 향한 험담을 한다고 해도 나를 변호해 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과의 관계는 안전거리가 꼭 필요하며 너무 깊게 사귀지도 말아야 한다.



3. 세월이 지나면 사람은 변한다


사람은 누구나 시간과 상황이 변하면 달라지게 되어 있다. 어릴 적 친구나 학창 시절 친구가 나이를 먹어서도 계속해서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서로가 관심사가 다르고 사회적인 위치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20년 지기 30년 지기 하면서 호형호제하기도 하는데 물론 둘 사이가 뜻이 맞고 위치가 비슷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많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바꾸어 입듯이 사람은 나이가 들고 상황이 바뀌면 사귀는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이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친구로 언제까지 이어질 수가 없고 원수 같은 친구라 할지라도 세월이 지나면 친구가 될 수가 있다.



세월이 지날수록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당신은 좀 더 일찍 깨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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