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Yes 혹은 Okey라고 반응하는 것은 좋으나 항상 그런 말들을 남발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땐 억지로 '네~네' 할 필요 없다. 때로는 결정을 미루거나 거절할 때도 필요한 것이다. 분별없는 YES 남발은 당신의 삶에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친한 사람들의 제안이 맘에 들지 않을 땐
바로 거절하면 좋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을 때에 보류를 택하라.
예를 들면 아는 지인이 보험이나 투자를 간곡하게 권유할 때 ...
"아 그거요 생각 좀 해 보겠습니다."
거래처에서 맘에 들지 않는 제안을 해 올 때
"이번 거래에 대해서는 누구와 의논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족이나 이웃에게 원치 않은 초대를 받거나 행사 참여를 부탁받았을 때
"저의 일정을 확인 후에 연락드릴게요."
이렇게 보류한 후에 나중에 굳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라도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거든 누구와 의논해 보니 이번에는 안 될 것 같다고 핑계를 대는 것이 부드러운 것이다.
원망을 듣더라도 내가 듣는 것이 아니라 제3자에게 돌리는 처세술이며 나중에 부탁했던 그 사람을 다시 만날 때에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다.
상대가 무리한 부탁이나 제안을 해올 땐
그럴 때는 끌려가지 말고 'NO'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도 좋다. 거절할 줄 모르고 그들의 말에 수긍한 순간부터 당신은 선택의 자유를 잃게 되고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허비해야 하는지 모른다.
짧은 순간의 Yes 뒤에 주로 어떤 일이 기다리는가 생각해 보자.
▪원치 않는 하루밤의 긴 술자리
▪평소 하지 않던 높은 산 등산
▪억지로 끌려 간 단체 해외여행 일주일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나도 기약은 없고
▪원치 않는 동업을 시작한 후 10년간 갖은 고생
▪맘에 들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으로 평생 후회
생각해 보라! 이런 긴긴 고통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거절할 땐 거절을 해야 한다.
바보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거절할 줄 모르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바보일 뿐이며 그 바보는 원치 않았던 타인의 삶을 살게 된다. 원치 않는 곳에서 원치 않는 사람들과 원치 않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하는 그 짓이 왜 시작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
애초에 거절하지 못했던 그의 우유부단함 때문이었다. 짧은 거절이 긴 평화를 당신에게 선물해 주며 그 시간 동안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고 '소신 있는 삶'이라고 하는 것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 양식 중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타인에게 끌려다니지 말라. 당신의 삶을 당신이 계획하고 조절하며 이끌어 갈 때 올바른 성장이 있고 행복이 있는 것이니 거절할 땐 거절하라. 더 이상 바보가 되지 말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