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바스 멘탈코치 Nov 13. 2024

부자가 되려는 당신, 이것만은 기억하라

경제적 자유를 얻고 풍족한 노후의 삶을 살되 부자티를 내지 말아야 한다.


개인의 순자산이 30억 정도 되면 우리나라 사람 상위 1%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 정도면 부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부자티를 내지 않고 검소하게 사는 모습을 볼 때면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보통 평범한 사람과 너무나 다르지 않은 집이나 자동차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의류도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산 저렴한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닌다.


심지어 그 사람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의류가 무슨 메이커 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다.


부자들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잘 알며 한 푼이라도 벌면 자산을 늘리려고 하지 부채를 늘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자산보다 부채를 늘리고 자신이 부자인 것처럼 보이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당신이 아직도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미안하지만 이번 생애는 부자가 되기를 포기하시라.


진정 당신이 부자가 되길 원하신다면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부터 다시 읽어보면서 기본부터 다지라. 한번 읽었다고 읽은 것이 아니다.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몇 번이고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그렇게 하고도 비싼 외제차를 할부로 사고 싶거든 그렇게 하시라. 아마 못하실 것이다.

그 책이 오래된 책이라고 해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자본주의 세계에서 부자 되는 원리를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95% 월급 노예들의 현실

95% 월급 노예들의 경우 자신들은 부자 되기를 애쓰지 않으면서도 부자 티를 낸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고급 차를 타면서 할부금에 시달리면서도 비싼 집에 살기를 원하고 유명 브랜드를 즐긴다.


커피도 꼭 유명 브랜드만 찾고 밥을 먹어도 고급식당만 다닌다. 그런데 새로 산 외제차를 타고 온 친구와 고급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비싼 밥값은 왜 항상 국산 중고차 타고 온 내가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SNS에 자신들의 화려한 생활들을 올리며 자랑을 하지만 그들의 통장 잔고는 불 보듯 뻔하다. 매월 카드 값 내기도 벅차고 할부금이나 공과금 내기도 빠듯할 것이다.     



진짜 부자는 티를 내지 않는다

당신이 부자가 된 후 그것을 자랑하고 다닌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돈을 탐낼 것이며 수많은 이유를 대며 뜯어 가고자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이 아는 지인들과의 만남이나 속한 단체에서의 활동에도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인들의 경조사에 축의금을 보통 사람들처럼 낸다 해도 욕을 먹는 일이 발생하며 속한 동호회 회비를 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마땅히 내야 할 정해진 회비를 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단 말이다. 여기저기서 어떻게 알고 기부금을 내라고 손을 벌리며 지인의 지인들까지 와서 보증을 서 달라고 혹은 돈을 빌려 달라고 떼쓰기도 한다. 한 번 빌려주게 되면 그 후에는 당신을 마이너스 통장쯤으로 여기니 ... 헛 참, 기가 막힐 노릇 아닌가?! 그들의 부탁을 들어 줄 수도 없고 안 들어 줄 수도 없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니 거~참 난감한 일이다.


부자가 됐다고 하더라도 그냥 조용히 평안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되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살기 위하여 경제적 자유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당신이 돈 냄새를 풍기는 순간부터 탐욕에 눈먼 여러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 내가 힘들 땐 연락한 번 안 하던 그들이 이제는 진드기같이 달라붙어 당신을 끝도 없이 괴롭힐 것이니 참으로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수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딛고 경제적 자유를 얻은 당신에게 꼭 말하고 싶다. 제발 부자 티를 내지 마시라. 적당히 없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는 지혜, 그게 당신의 남은 삶을 평화로 안내할 것이다. 골치 아픈 일들로 머리를 싸매기 전에 명심하시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