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는 삶의 품격이다
Chapter2. 웃다가 문득, 철학이 스며드는 이야기들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유쾌한 이야기 한 접시(8)
해외 어느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젊은 남자가 일자리를 구하던 중, '동물원 알바' 공고를 보고 찾아갔다. 알고 보니 그 일은 원숭이탈을 쓰고 우리 안의 나무 위를 왔다 갔다 하는 일이었다.
관람객들이 보는 앞쪽에는 진짜 원숭이가 있었고, 그 뒤편에는 탈을 쓴 아르바이트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물원 측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고안한 기발(?)한 방식이었다. 일은 간단했지만, 며칠이 지나자 심심함과 지루함이 밀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나무 위에서 멍하니 있다가 문득 옆 사자 우리가 눈에 들어왔다. 호기심이 발동했다.
‘진짜 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사자를 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나뭇가지 끝으로 다가가던 중, 그만 가지가 ‘뚝’ 하고 부러지며, 그대로 사자 우리 안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멀리서 사자 두 마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내가 여기서 죽는 건가…!”
겁에 질린 그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사자 우리 한쪽 나무 뒤로 몸을 숨기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
“야, 괜찮냐? 조심해야지~”
‘……!’
놀란 눈으로 올려다보니,
세상에... 그 사자들도 탈을 쓴 사람들이었다.
“놀랬냐? 우리도 알바야~
관람객들이 보는 앞쪽만 진짜 사자지.
뒤쪽은 전부, 너처럼 탈 쓴 알바들이라니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위기에 직면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 도망치거나 숨으려 한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생각보다 많은 위기가 실제보다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진짜 사자보다 무서운 건, 그 순간 우리가 저지르는 성급한 판단과 무지일지도 모른다.
� 오늘도 잊지 말 것: 정신을 차려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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